아스파라거스 처음 수확해서 먹어본 솔직한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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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추를 키우다 보면 처음엔 잘 자라던 잎이 점점 작아지고, 모양도 예쁘지 않게 퍼지는 경험, 해보셨을 거예요.
"물을 안 줘서 그런가?", "흙이 안 좋은가?" 생각할 수 있지만,
사실은 아주 간단한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.
바로, 상추를 자주 따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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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상추를 따주지 않아 크기만 커지고 잎은 작아진 상추 |
상추는 계속해서 잎을 뻗으며 자라는 잎채소입니다.
하지만 이미 자란 잎을 그대로 두면, 식물은 그 잎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분을 계속 보내야 해요.
결과적으로 새롭게 자라야 할 잎으로 갈 양분이 줄어들고,
그 결과 잎이 작게 자라고 울퉁불퉁하게 자라는 것이죠.
뿐만 아니라, 겉잎이 너무 무성해지면 속잎은 햇빛을 받지 못하고 눌리거나 말리게 됩니다.
그러면 전체적으로 모양이 안 예쁘고, 공기가 통하지 않아 병도 잘 생길 수 있어요.
상추는 자주 수확하지 않으면 식물이 스스로 "수확 안 하네? 이제 씨를 맺어야겠다!"라고 판단해
꽃대를 올리기 시작합니다. 이를 ‘추대’라고 해요.
꽃대가 올라오면 잎은 점점 질겨지고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더 이상 맛있게 먹을 수 없어요.
그러니 잎이 너무 많다 싶을 땐 주저 말고 따주세요.
상추는 따야 잘 자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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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주 따먹고 잘 정리가 된 상추 |
상추는 손바닥만 한 크기 정도로 자랐을 때, 겉잎부터 3~5장 정도 따주는게 좋아요. 한꺼번에 많이 따기 보단 주 1~2회 정도, 조금씩 자주 따주는 방식이
식물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, 잎도 더 예쁘게 자라게 합니다.
잎을 따낼 땐 줄기를 너무 깊게 자르지 말고, 잎 끝부분만 살짝 비틀어 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상추는 우리가 수확하는 만큼 더 건강하게 자랍니다.
따지 않으면 잎이 작아지고, 꽃대가 올라오고, 먹기 힘든 상태가 되기 쉬워요.
"좀 아까운데…" 싶더라도 주저하지 말고, 부지런히 따주는 것이 오히려 풍성하게 수확하는 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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