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스파라거스 처음 수확해서 먹어본 솔직한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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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장마철마다 상추값이 치솟는 걸 보면서, 미리 심어두면 얼마나 좋을까?
그래서 저는 올해도 하우스 텃밭 안에서 상추를 뽑고 다시 심는 작업을 서둘렀습니다.
지금 심어야, 장마가 시작될 무렵 수확 타이밍이 딱 맞거든요.
봄에 심었던 상추는 어느 정도 수확한 뒤, 싹 정리했어요.
그리고 곧바로 다시 상추를 심었습니다.
그 이유는 명확합니다.
장마철이 되면 상추 가격이 폭등하니까요.
장마철 시장에서는 한박스에 12만원까지도 폭등하거든요.
그때쯤 수확을 해두면 저렴하게, 게다가 신선하게 상추를 먹을 수 있어요.
상추가 남으면 이웃과 나누기도 좋고, 소량 판매도 가능하니까 소소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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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우스안에 상추모종 |
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상추를 심으면, 하우스 안에서는 약 30일에서 40일후 수확이 가능합니다. 그러니까 6월하순~7월초, 바로 장마철과 맞물리는 시기죠. 하우스는 바깥보다 온도가 따뜻하고 습도 조절도 쉬워서 상추가 빨리 자랍니다. 그래서 이 시기에 한 번 더 상추를 심는 것이 아주 현명한 선택이에요.
하우스 안에서 상추를 기르면 비 피해 걱정이 없어요.
장마철에도 잎이 상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라죠.
벌레도 덜 들어오고, 해충 관리도 훨씬 수월합니다.
밤 기온이 내려가도 보온 효과가 있어서 작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.
무엇보다도 수확 주기를 조절하기 쉽기 때문에,
한 번 수확 후 바로 다시 파종하는 순환이 잘 됩니다.
상추는 15도에서 25도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.
햇빛은 하루 4~6시간 정도 충분히 비춰주는 것이 좋고,
흙이 마르면 오전 시간대에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.
하우스 안에서는 자주 환기를 해줘야 병해충을 막을 수 있고,
진딧물이나 곰팡이병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.
유기질 비료나 액비를 열흘 간격으로 주면 잎이 더 풍성하고 부드럽게 자랍니다.
매년 6~7월이면 상추 가격이 두세 배 이상 뛰는 건 흔한 일입니다.
폭우와 더위로 노지 재배 작물들이 피해를 입으면서
공급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죠.
그래서 그 시기에 자급자족할 수 있다면
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
지금 상추를 다시 심어두면,
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싱싱한 상추를 내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.
상추값에 흔들리지 않고, 내 손으로 키운 채소를 먹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.
중년의 건강을 챙기기에도, 마음의 여유를 갖기에도 최고의 선택입니다.
하우스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세요.
지금이 바로, 다시 상추를 심을 타이밍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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